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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자주민 이주 관련 트럼프 美대통령 발언에 대한 이집트 반응(3)

작성자
주 이집트 대사관
작성일
2025-02-02

가자지구내 팔레스타인인의 이집트/요르단 이주 제안 관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(1.25.)에 대해 이집트가 이를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, 2.1.(토)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가졌으며, 동 일자 카이로에서 요르단·UAE·사우디·카타르·이집트 외교장관 및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표, 아랍연맹 사무총장이 회의를 갖고 동 제안을 거부하는 입장의 공동성명을 채택한바, 관련 동향 아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

1. 이집트-미국 대통령간 통화(2.1.) 결과


   ※ 아래는 이집트 대통령실 보도자료 요지


  o 알시시 대통령은 2.1. 저녁 트럼프 미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고, 다시 한번 미국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것을 축하한다면서, 이는 미국 국민이 트럼프 대통령의 역량을 크게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언급함.


    - 또한 알시시 대통령은 양국간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고 중동지역이 겪고있는 복잡한 문제, 위기들에 대한 논의를 위해 조속한 시일내 트럼프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을 초청했으며, 동 초청에 이집트 대박물관 개관식* 참석도 포함됨.


        * 이집트 대피라미드 관광지구내 소재한 이집트 대박물관(Grand Egyptian Museum)의 Ghoneim 관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2025.7.3. 공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언급


    -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알시시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하여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자고 공개적으로 초청함.


  o 양국 대통령은 양자관계 및 지역, 국제사회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였으며, 양국간 전략적 관계 강화 및 경제, 투자, 수자원 안보 분야에서 더 심화된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, 중동지역의 평화, 안정 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함.


  o 양국 대통령은 이집트, 카타르, 미국의 중재 노력을 통해 달성된 가자지구내 휴전 합의의 1단계, 2단계의 이행 및 안정된 휴전 보장이 중요하며, 가자 거주민에 대한 더많은 인도적 구호품 전달이 시급하다고 강조함.


  o 알시시 대통령은 중동지역내 항구적인 평화 정착이 긴요하다면서, 국제사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역내 수십년간 지속된 분쟁을 종식시킬 항구적이며 역사적인 평화협정을 성사시킬 역량이 있음을 신뢰하고 있다고 강조함.


    -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연설에서 평화의 사람으로서 평화에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점을 강조하면서, 중동지역내 항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진지한 평화 프로세스 시작이 절실하다고 강조함.


  o 양국 대통령은 양국간 상호 관심사안들에 대한 소통, 조율, 협력을 지속해가며, 양국간 깊고 강력한 전략적 관계를 반영하여 제반 부문에서의 긴밀한 양자관계 강화 및 해법 모색을 위해 관련 당국자들간 더 많은 회의를 갖자고 강조함.


2. 아랍외교장관 회담시 도출된 공동성명(2.1.) 요지


    ※ 이집트의 초청으로 카이로에서 요르단, UAE, 사우디, 카타르, 이집트 외교장관 및 팔레스타인해방기구(PLO) 사무총장(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표), 아랍연맹 사무총장이 팔레스타인 최근 상황 관련 회의를 갖고 공동성명 채택


  o 가자지구내 휴전 합의 도달 및 인질-구금자간 교환을 환영, 이와 관련하여 이집트, 카타르가 기울인 노력을 평가, 동 합의 도달에 있어 미국의 중요한 역할을 확인, 중동지역내 분쟁을 종식하고 두 국가 해법에 따른 공정하고 포괄적인 평화 달성을 위해 트럼프 미 행정부와 노력할 것을 기대


  o 모든 단계의 휴전 합의 항목의 이행 및 완전한 평온 도달을 보장하기 위한 3개국의 노력 지지, 가자지구내 전지역으로의 인도적 지원 접근 보장, 각종 인도적 구호품의 방해 없는 안전한 전달, 전지역에서의 이스라엘군 철수를 통한 지속가능한 정전의 중요성 재확인


    - 가자지구를 분할시키려는 어떠한 시도도 완전히 거부, 서안 및 동예루살렘 지역을 비롯한 가자지구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팔레스타인 당국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, 국제사회가 이스라엘의 침략으로 초래된 가자지구의 재앙적인 인도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허용


  o 유엔팔레스타인난민기구(UNRWA)가 대체 불가능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이러한 역할을 축소하거나 무력화시키려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하게 거부


  o 팔레스타인인들이 그들의 땅에 보여준 굳건함을 고려하여 그들의 땅에 잔류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가자지구 거주민의 일상생활 여건 개선, 내부 실향민 문제 해결 등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종합 계획 추진을 위해 국제사회의 노력 결집이 중요함을 확인


  o 팔레스타인 국민이 그들의 땅을 지키려는 굳건함과 국제법에 따른 정당한 권리들을 지켜나가는 것을 전적으로 지지하며, 정착촌 활동, 추방, 거주지 파괴, 영토 합병 또는 강제이주, 이주독려 및 팔레스타인인을 땅에서 없애려는 시도 등 어떠한 조건이나 방식에서든 팔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을 거부


    - 이는 지역의 안정을 위협하고 더 많은 분쟁 확산을 초래하며 지역 국민들간 평화, 공존의 기회를 저해하는 행위


  o 이집트가 유엔과 협력하여 적절한 시기에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국제회의 주최 계획을 추진하는 것을 환영하며, 국제사회 및 공여자들이 이러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


  o 중동지역 긴장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, 1967.6.4. 당시 국경선 및 국제사회의 적법한 결의에 따라 동예루살렘을 포함한 가자지구, 서안 등 팔 전 영토에 국가를 수립함으로써는 팔레스타인 대의의 공정한 해결을 보장하는 두 국가 해법에 대한 국제사회, 지역 및 글로벌 강대국, 유엔안보리의 실질적인 이행 착수를 촉구


    - 상기 측면에서 두 국가 해법의 이행을 위한 국제적 연대 노력 지지하며, 2025.6월 사우디, 프랑스 주도로 2025.6월 개최될 팔레스타인 대의 해결 및 두 국가 해법 이행을 위한 국제회의에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

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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